머스크 밀어내고 잠깐 '세계 1위 부자' 꿰찬 사람…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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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부호로 꼽히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한때 1위 자리를 빼앗겼다. 잠시 부자 1위 자리를 꿰찬 이는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이었다.
7일(현지시간)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집계하는 실시간 억만장자 순위에 따르면 아르노 회장이 이날 한때 1위를 차지하며 머스크가 2위로 밀려났다.아르노 회장이 이끄는 LVMH는 루이뷔통, 펜디, 지방시, 크리스찬 디올 등을 보유한 거대 명품 그룹이다.
로이터 통신 등 주요 외신들은 "테슬라 지분 가치의 급격한 하락과 440억 달러 규모의 트위터 인수 여파로 머스크가 잠시 세계 최고 부자 타이틀을 잃었다"고 전했다. 최근 테슬라 주가는 연초 대비 57% 가량 떨어지는 등 요동치고 있다.
다만 머스크는 다시금 아르노를 앞질렀다. 미국 서부 시간 오전 9시 50분 기준 머스크와 아르노의 순자산은 각각 1850억 달러, 1847억 달러로 머스크가 1위 자리를 되찾았다.머스크는 지난해 9월부터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를 제치고 세계 최고 부자에 올랐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7일(현지시간)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집계하는 실시간 억만장자 순위에 따르면 아르노 회장이 이날 한때 1위를 차지하며 머스크가 2위로 밀려났다.아르노 회장이 이끄는 LVMH는 루이뷔통, 펜디, 지방시, 크리스찬 디올 등을 보유한 거대 명품 그룹이다.
로이터 통신 등 주요 외신들은 "테슬라 지분 가치의 급격한 하락과 440억 달러 규모의 트위터 인수 여파로 머스크가 잠시 세계 최고 부자 타이틀을 잃었다"고 전했다. 최근 테슬라 주가는 연초 대비 57% 가량 떨어지는 등 요동치고 있다.
다만 머스크는 다시금 아르노를 앞질렀다. 미국 서부 시간 오전 9시 50분 기준 머스크와 아르노의 순자산은 각각 1850억 달러, 1847억 달러로 머스크가 1위 자리를 되찾았다.머스크는 지난해 9월부터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를 제치고 세계 최고 부자에 올랐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