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온수역 대흥·성원·동진빌라, 1148가구로 재건축

대흥·성원·동진빌라 재건축 계획안 수정가결
서울 지하철 1·7호선 온수역 남측 대흥·성원·동진빌라가 1148가구 아파트로 재건축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온수역 일대 지구단위계획 변경 및 대흥·성원·동진빌라 재건축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변경 지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8일 발표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1985년~1988년 준공된 3층 노후 빌라 3개 단지(34개 동, 741가구)는 25층 아파트 단지(1148가구)로 재건축할 수 있게 됐다. 공공주택 81가구를 짓는 조건으로 기존 988가구에서 1148가구로 단지 규모를 확대했다. 이들 빌라 단지는 2014년 온수역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의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되며 재건축 사업을 추진해왔다.

서울시는 구립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 부지를 마련하고, 장애인 고용 증대와 주민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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