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내년 2월 말까지 산업단지 화재안전관리 강화

소방청은 최근 잇따른 산업단지 화재와 관련해 12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산업단지 대상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소방청은 화기 취급이 많은 공장 2천587곳을 대상으로 소방·전기·가스분야 관계기관과 합동안전조사를 할 예정이다. 지은 지 20년 넘은 노후 산업단지 종사자는 소방관서장 주관 안전간담회에 참석하도록 한다.

공장 내 자율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컨설팅 전담반을 운영하면서 근무자에게 소방시설 사용법, 전열 용품 안전 사용법, 화재사례 등을 안내한다.

또 소방서와 산업단지 소방안전관리자 간 모바일 채팅 메신저방을 운영하면서 실시간으로 화재예방을 계도한다. 아울러 공장화재가 발생하면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대응 1단계에서도 대응 2단계나 3단계에 상응하는 방식으로 초기 소방력을 최대 투입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