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식] 국립민속박물관 '한국민속상징사전-토끼편' 발간

문화재청 '봉수' 조명 학술대회·명무 국수호 13일 기획공연
소규모 국비지원 발굴조사 성과 학술대회
▲ 국립민속박물관 '한국민속상징사전-토끼편' 발간 = 국립민속박물관은 '한국민속상징사전-토끼편'을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책은 토끼의 생태, 세시풍속·설화·노래·속담 등 토끼에 대한 내용을 총망라했다.

한국민속대백과사전 누리집과 국립민속박물관 누리집에서도 관련 내용을 내려받을 수 있다.

인터넷 서비스는 내년 1월 30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 문화재청 '봉수' 조명 학술대회 = 문화재청은 오는 13일 오후 1시 대전 KW컨벤션센터에서 '조선 시대 국난극복의 통신유적 봉수'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

봉수(烽燧)는 예부터 이어져 온 무선통신 체계다.

횃불과 연기가 합쳐진 용어로 대략 수십 리의 일정한 거리마다 봉수대를 두어 변방의 위급한 소식을 중앙에 전달하는 군사 통신수단이었다. '한국 봉수제의 성립과 국난극복'(백종오·한국교통대), '조선시대 영진보와 제5로 봉수'(고용규·목포대), '직봉의 관방사적 의미'(김주홍, LH)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

학술대회는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유산연구원의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로 볼 수 있다.
▲ 명무 국수호 13일 기획공연 = 한국문화재재단은 13일 오후 7시 30분 서울시 강남구 한국문화의집KOUS에서 기획공연 '우락(友樂)-국수호의 춤'을 개최한다. 국수호 명무는 전라북도 완주 출신의 무용가로 남무(男舞)의 대가로 통한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입춤을 비롯해 다양한 전통춤을 선보인다.
▲ 소규모 국비지원 발굴조사 성과 학술대회 = 한국문화재재단과 호남지역문화재조사기관협회, 호남고고학회는 14일 전북 전주시 국립무형유산원 국제회의장에서 '소규모 국비지원 발굴조사 성과 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한다. '호남에서 마한을 탐(探)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호남지역 마한문화의 이해'(김낙중·전북대), '호남지역 소규모 발굴조사 현황 및 성과'(이진호·한국문화재재단) 등의 발표가 진행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