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FT-런던증권거래소 지분 투자 및 기술 협력

MSFT가 런던증권거래소 지분 4% 인수
런던증권거래소는 MSFT 애져 및 AI 등 기술 도입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12일(현지시간) 영국의 런던 증권거래소와 지분 투자 및 기술 제공 등 10년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1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와 런던증권거래소 그룹(LSEG)은 이 날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이 거래소 지분 4%를 인수하고, 런던증권거래소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 채택 등 장기 협력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 협력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블랙스톤/톰슨 로이터 컨소시엄으로부터 런던증권거래소의 지분 4%를 구매한다. 이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및 AI 그룹 부사장인 스캇 거스리가 LSEG의 비상임 이사로 임명될 예정이다.

LSEG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져와 AI(인공지능) 및 팀스를 활용해 차세대 테이터 분석 및 클라우드 인프라 솔루션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

마이크로소프트 회장 겸 CEO 사티아 나델라는 ”클라우드와 AI의 발전은 금융 기관이 자산군 전반에 걸쳐 연구, 상호작용, 거래하는 방식과 시장상황에의 적응 방식을 변화시킨다”고 말했다. LSEG의 데이비드 쉬머CEO는 “이 전략적 파트너십은 글로벌 금융 시장 인프라 및 데이터 비즈니스를 선도하는 LSEG의 여정에서 중요한 이정표”라고 밝혔다.

LSEG 그룹 주가는 이 날 런던 증시 개장을 앞두고 4% 이상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소폭 하락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