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정부, GM·LG에너지솔루션 전기차 합작 투자 $25억 대출 확정

미시간 오하이오 등 미국내 3개 합작투자 공장 건설 지원
양사 4번째 미국내 배터리 공장 물색중
사진=로이터
미국 정부는 제너럴 모터스(GM)와 LG에너지 솔루션(373220) 의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합작투자에 대한 25억달러의 저금리 대출을 확정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부는 이 날 제너럴 모터스와 한국 LG 에너지 솔루션의 전기차용 배터리 합작 법인에 대한 25억달러 규모의 ATVM(첨단기술차량생산) 대출을 발표했다. GM과 LG에너지는 오하이오와 테네시 및 미시간에 3개의 리튬 이온 배터리 전지 제조 시설을 건설중이다.

이 두 회사는 3개 공장에서 총 11,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GM과 LG 에너지는 네 번째 미국 배터리 공장으로 인디애나 지역을 고려중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2030년까지 미국 자동차 생산량의 50%를 전기 또는 플러그인 전기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만들 계획이다. GM은 2025년까지 북미에서 100만 대의 전기차를 만들고 2035년부터는 휘발유 차량 판매를 중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