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국내 금융권 최초 기업 화상 상담 서비스 출시

신한은행 본점. 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비대면 채널을 통한 기업 화상 상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발표했다.

기업 화상 상담 서비스는 기업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쉽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은행 전문 상담원이 컨설팅을 제공한다.기업 인터넷 뱅킹 또는 기업 금융 앱 '쏠 비즈'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전문 상담원이 신청 내용을 유선으로 확인한 후 예약일에 상담한다.

화상 상담 가능 업무는 △전자금융 △파생상품 △해외 직접 투자다. 전문가가 직접 상담하며 이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향후 신한은행은 전자 서식 및 전자 약정을 포함한 비대면 화상상담 솔루션을 도입해 상담과 동시에 기업 상품 가입이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기업 화상 상담 서비스 도입으로 기업 고객이 해외직접투자 등 전문 컨설팅이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쉽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비대면 화상상담 솔루션을 업그레이드해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