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케일, '현물 BTC ETF 불승인' SEC에 법적대응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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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이 GBTC의 현물 비트코인(BTC) ETF 전환 신청을 거부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이의를 제기했다.
11일(현지시간) 그레이스케일은 트위터를 통해 "현물 BTC ETF 승인을 거부한 SEC의 결정은 투자자 보호 의무에 위배된다고 생각한다"면서 SEC의 결정을 뒤집기 위한 소송의 일환으로 첫 번째 법률 브리핑을 제출했다고 밝혔다.그레이스케일은 "SEC는 현물 BTC ETF를 계속 부정하는 한편 선물 기반 BTC ETF를 승인함으로써 투자자들에게 불균형한 경쟁의 장을 만들고 있다"면서 "이는 1934년 행정절차법(APA)과 증권거래소법을 위반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SEC는 현물 BTC ETF와 선물 ETF를 취급하는 데에 있어 차이점을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으며 일관성 없는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GBTC 주식은 최근 BTC 가격 대비 48%에 육박하는 등 역대 최고 할인율을 기록했다.
조연우 블루밍비트 기자 told_u_so@bloomingbit.io
11일(현지시간) 그레이스케일은 트위터를 통해 "현물 BTC ETF 승인을 거부한 SEC의 결정은 투자자 보호 의무에 위배된다고 생각한다"면서 SEC의 결정을 뒤집기 위한 소송의 일환으로 첫 번째 법률 브리핑을 제출했다고 밝혔다.그레이스케일은 "SEC는 현물 BTC ETF를 계속 부정하는 한편 선물 기반 BTC ETF를 승인함으로써 투자자들에게 불균형한 경쟁의 장을 만들고 있다"면서 "이는 1934년 행정절차법(APA)과 증권거래소법을 위반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SEC는 현물 BTC ETF와 선물 ETF를 취급하는 데에 있어 차이점을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으며 일관성 없는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GBTC 주식은 최근 BTC 가격 대비 48%에 육박하는 등 역대 최고 할인율을 기록했다.
조연우 블루밍비트 기자 told_u_so@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