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피씨엘 대표, 한국·남아공 수교 30주년 기념 만찬 참석

남아공 진출 협의
왼쪽부터 제나니 노스츠웨 들라미니 주한 남아공 대사와 김소연 피씨엘 대표. 
피씨엘은 김소연 대표가 전날 열린 대한민국·남아프리카공화국 수교 30주년 기념 만찬 행사에 참석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는 1992년 대한민국과 남아공이 수교한 지 30주년이 되는 해다. 주한 남아공 대사관은 이 자리에 양국 관계 개선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는 주요 인사만을 초청했다는 설명이다. 남아공에서는 제나니 노스츠웨 들라미니 주한 남아공 대사, 에릭 요한스 마라이즈 남아공 재경·복지위 국회위원 등이 참석했다. 김소연 대표는 이날 남아공 고위 관리들과 아프리카에서 피씨엘이 보건사업을 주도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행사에는 김효은 기후변화대사, 압두 살람 디알로 주한 세네갈 대사, 칼리드 압델 라흐만 주한 이집트 대사, 마리아 테레사 디존-데 베가 주한 필리핀 대사, 마리시아 도네르 아브레우 주한 브라질 대사, 므웬데 므윈지 주한 케냐 대사, 펭에란 하자 누리야 주한 브루나이대사 등도 함께 했다.

김 대표는 "아프리카 및 중동의 주요 인사들과 교류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피씨엘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되면, 아프리카와 중동 전체를 리딩할 수 있는 기반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