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흉기로 위협한 60대…테이저건 맞고 검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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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을 흉기로 위협한 60대 남성이 테이저건을 맞고 검거됐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60대 A씨를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 10분께 부천시 중동 한 아파트 복도에서 경찰관 2명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여성 비명 소리가 난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이 현관문을 열어달라고 요청하자 흉기를 들고나와 욕설하며 위협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3차례 경고에도 A씨가 흉기를 버리지 않자 테이저건을 발사해 그를 제압했다. A씨는 경찰에서 "집을 찾아온 경찰관들이 정말 경찰인지 알 수 없고 당황스러워서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파트 안에는 A씨의 동거녀가 있었지만 다툼을 벌이거나 범죄 피해를 당한 정황은 없었다"며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60대 A씨를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 10분께 부천시 중동 한 아파트 복도에서 경찰관 2명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여성 비명 소리가 난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이 현관문을 열어달라고 요청하자 흉기를 들고나와 욕설하며 위협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3차례 경고에도 A씨가 흉기를 버리지 않자 테이저건을 발사해 그를 제압했다. A씨는 경찰에서 "집을 찾아온 경찰관들이 정말 경찰인지 알 수 없고 당황스러워서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파트 안에는 A씨의 동거녀가 있었지만 다툼을 벌이거나 범죄 피해를 당한 정황은 없었다"며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