웻보이 "'WET!'에 맞는 MC는 바로 나…최고의 DJ들 꼭 보길" [일문일답]

웻보이 /사진=드림어스컴퍼니 제공
코미디 아티스트 웻보이(WETBOY)가 'WET!'을 이끌어갈 준비를 마쳤다.

내년 1월 11일 웨이브(Wavve), 채널S에서 첫 방송되는 'WET! : World EDM Trend (이하 WET!)'은 대한민국 EDM씬을 장악할 초대형 DJ 서바이벌로, 총상금 1억 원을 걸고 국내 최정상 DJ 레이블 간의 리얼 배틀을 그린다. 'WET!'을 통해 첫 MC에 도전하는 웻보이는 다채로운 매력을 예고하며 벌써부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유의 센스 있는 입담, 유니크한 매력, 폭발적인 에너지까지 남다른 활약이 기대되는 가운데 웻보이가 'WET!'에 대한 관전 포인트와 비하인드를 직접 전했다.

◆ 다음은 웻보이와의 일문일답

Q. 'WET!' MC를 맡은 이유와 MC로 합류하게 된 소감은?

A. 'WET!'에 딱 맞는 MC가 바로 웻보이 아닐까? 사실 처음에는 MC 자리에 선다는 것이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녹화를 진행하면서 프로그램에 애정이 생겼다. 진심을 다해 'WET!'에 몰입하고 있다. 재미있는 프로그램의 MC가 되어 기쁘고 'WET!'과 웻보이에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Q. 단독 MC는 처음인데, 'WET!'을 통해 보여줄 웻보이의 새로운 모습이 있다면?

A. 저는 댄서이기 전에 코미디언이다. 예전에는 마이크를 들고 밝고 유쾌하게 진행하는 것이 더 편하기도 했지만 웻보이가 된 지금은 말로 할 수 있는 것들이 한정적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마이크 앞에서도 잘 한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고, 이로 인해 내년에 있을 많은 페스티벌 및 방송에서도 저를 MC로 찾아주시길 바란다. 제 입으로 말하기 부끄럽지만 'WET!'의 MC 웻보이는 춤과 음악, 진행, 코미디 공연까지 다 잘하는 아티스트라는 것을 보여드리겠다.

Q. 서바이벌 현장인 만큼 레이블 간의 열기가 뜨거울 것 같은데 녹화 분위기는 어땠는가? A. 녹화장 분위기는 '서바이벌' 그 자체다. 소름 돋을 정도로 차가워지다가도 따뜻한 분위기가 감돌기도 한다. 모든 레이블이 이를 갈고 미친 듯이 임하고 있다는 것을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시길 바란다. 저 또한 방송에서만 볼 수 있는 대기실 모습이나 준비 과정이 너무 궁금하다.

Q. 다양한 장르의 음악 예능이 쏟아지는 가운데 'WET!'만의 차별화와 강점은 무엇인가?

A. EDM 사운드로 배틀이 가능하다는 것이 신기하다. 대한민국에 실력파 DJ들이 이렇게 많다는 것을 알게 되실 거다. 나이 상관없이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 활동하는 최고의 DJ들이 공연을 펼친다. 심사위원급 참가자도 있고 어린 참가자들도 있어서 사제지간 경쟁처럼 보일 때가 있는데 굉장히 멋지더라. 'WET!'은 설명하기가 힘들다. 직접 보시는 것을 추천한다. Q. 방송을 기다리는 시청자들에게 한 마디.

A. 회차를 거듭할수록 감동과 재미가 깊어지는 프로그램이니 매주 봐주셨으면 좋겠다. 내년 1월 11일 수요일 첫 방송 꼭 기억해주시고 'WET!'과 웻보이의 만남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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