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GM 합작사, 美 정부서 25억달러 자금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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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과 제너럴모터스(GM)의 미국 합작법인 얼티엄셀즈가 미 정부로부터 25억달러(약 3조2000억원)를 조달했다.
미 에너지부는 12일(현지시간) 얼티엄셀즈와 25억달러의 정책자금 차입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얼티엄셀즈는 미국 내 세 개 합작공장의 생산능력을 확대하는 데 이 자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2025년 이들 세 개 공장에서 전기차 연 20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연 145GWh의 생산 라인을 갖출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지에 1만1000개 일자리가 생겨난다.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투자 예정금액인 73억달러의 34%에 달한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미국 국채 금리 수준의 낮은 금리로 안정적인 자금을 조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미 에너지부는 12일(현지시간) 얼티엄셀즈와 25억달러의 정책자금 차입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얼티엄셀즈는 미국 내 세 개 합작공장의 생산능력을 확대하는 데 이 자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2025년 이들 세 개 공장에서 전기차 연 20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연 145GWh의 생산 라인을 갖출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지에 1만1000개 일자리가 생겨난다.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투자 예정금액인 73억달러의 34%에 달한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미국 국채 금리 수준의 낮은 금리로 안정적인 자금을 조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