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예상보다 낮은 CPI에 3대 지수 급등

다우 지수 1.9%↑,S&P 2.6% ↑,나스닥 3.4% ↑
10년물 국채 수익률도 3.5% 아래로 하락

11월 소비자물가가 예상보다도 더 적게 오른 것으로 나타나면서 뉴욕 증시 3대지수가 일제히 상승으로 출발했다.

13일(현지시간) 동부 표준시로 오전 9시 50분 현재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전날보다 650포인트(1.9%) 이상 올랐다. S&P500 지수는 전날보다 2.6% 오른 4,097을 기록했고 나스닥 100지수는 3.7% 급등했다. 10년물 미국채 수익률도 전날보다 15bp 하락하면서 3.5%아래로 내려와 3.46%를기록했다. 2년물 국채 수익률도 20bp 하락한 4.17%로 10월초 이후 2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 날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CPI)은 연율 7.1%로 예상치(7.3%) 보다 적게 나오면서 연준의 12월 및 내년 금리 인상폭이 낮춰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심리가 확산됐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