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불꽃축제 안전관리에 총력…인력증원·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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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이기대, 동백섬 일원에서 열리는 부산불꽃축제를 앞두고 부산시와 관계 당국이 안전관리에 총력전을 편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3년 만에 개최되는 부산불꽃축제는 지난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 이후 전국 최대 규모 행사다. 부산시는 관람객이 100만명 이상 운집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무원과 경찰, 소방, 사설경비업체 직원 등 2천900명을 현장에 배치한다고 14일 밝혔다.
애초 지난달 5일 개최 예정이던 부산불꽃축제 배치 계획 인력보다 550명 늘렸다.
시는 또 주 행사장인 광안리해수욕장 진입로 16곳에 총량제를 실시해 인파가 과다하게 몰릴 경우 단계별로 출입을 통제하고 우회를 유도할 예정이다. 주변 병목지점 CCTV도 16개에서 64개로 늘려 실시간으로 관람객 운집 상황을 파악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구급차량 22대와 응급 의료부스 7곳을 배치한다.
추위를 고려해 본행사 개최 시간을 1시간 앞당겨 오후 7시 시작하기로 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14일 오전 광안리해수욕장 앞 수영구 생활문화센터에 설치된 부산불꽃축제 종합상황실에서 안전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분야별 준비상황을 점검한다. 박 시장은 회의를 마치고 광안리해수욕장에서 도시철도 광안역으로 이어지는 관람객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안전 취약 요소를 확인한다.
또 광안역에서 남부소방서 소방구조대와 화재진압대가 안전사고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하는 훈련을 참관하며 현장 대응 체계를 점검한다.
부산시는 부산불꽃축제 하루 전인 16일 행정안전부 등 관계 기관과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하고 당일에도 최종 현장점검을 하며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기로 했다. 박 시장은 축제 당일 종합상황실에 머물며 안전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3년 만에 개최되는 부산불꽃축제는 지난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 이후 전국 최대 규모 행사다. 부산시는 관람객이 100만명 이상 운집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무원과 경찰, 소방, 사설경비업체 직원 등 2천900명을 현장에 배치한다고 14일 밝혔다.
애초 지난달 5일 개최 예정이던 부산불꽃축제 배치 계획 인력보다 550명 늘렸다.
시는 또 주 행사장인 광안리해수욕장 진입로 16곳에 총량제를 실시해 인파가 과다하게 몰릴 경우 단계별로 출입을 통제하고 우회를 유도할 예정이다. 주변 병목지점 CCTV도 16개에서 64개로 늘려 실시간으로 관람객 운집 상황을 파악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구급차량 22대와 응급 의료부스 7곳을 배치한다.
추위를 고려해 본행사 개최 시간을 1시간 앞당겨 오후 7시 시작하기로 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14일 오전 광안리해수욕장 앞 수영구 생활문화센터에 설치된 부산불꽃축제 종합상황실에서 안전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분야별 준비상황을 점검한다. 박 시장은 회의를 마치고 광안리해수욕장에서 도시철도 광안역으로 이어지는 관람객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안전 취약 요소를 확인한다.
또 광안역에서 남부소방서 소방구조대와 화재진압대가 안전사고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하는 훈련을 참관하며 현장 대응 체계를 점검한다.
부산시는 부산불꽃축제 하루 전인 16일 행정안전부 등 관계 기관과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하고 당일에도 최종 현장점검을 하며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기로 했다. 박 시장은 축제 당일 종합상황실에 머물며 안전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