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지엔원에너지, 버핏 버크셔 헤서웨이 MOU 체결, SDSU와 리튬 추출 연구 본격화

지엔원에너지의 주가가 상승세다. 워렌버핏의 버크셔 헤서웨이 에너와 MOU를 체결한것으로 소문난 SDSU와 리튬코리아의 리튬 추출 본격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10시 47분 지앤원에너지는 전일 대비 2.74% 상승한 4,515원에 거래 중이다. 아이뉴스에 따르면 리튬코리아는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주립대학교(SDSU)와 ‘지열·리튬 추출 산업과 직접 리튬 추출 관련 연구를 위한 협력의향서(MOI)’를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리튬코리아와 샌디에이고 주립대학교는 캘리포니아주 임피리얼 카운티의 솔튼 호수 지열자원지역(SSKGRA)에서 개발되는 지열, 리튬 추출 산업과 직접 리튬 추출의 관련된 연구 및 기술에 대해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지열발전 및 광물 추출과 리튬을 활용한 배터리 제조, 활용 △배터리의 재활용 및 광물 회수에 걸친 전반적인 종합 연구 및 기술 개발 등이다. 샌디에이고 주립대학교는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 '컨트롤드 서멀 리소스', '에너지 소스 미네랄스' 등 리튬관련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들과 협력의향서를 체결한 바 있다.

리튬코리아는 다음달 21일 총 70억원을 투자해 지엔원에너지의 주식 234만7137주를 인수한다고 이날 밝혔다. 현 최대주주인 지엔씨에너지가 보유한 주식 123만355주를 인수, 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111만3585주를 추가로 확보한다.

김광수 한경닷컴 객원기자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