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네이션스컵 국제여자하키 대회서 아일랜드와 무승부

한국 여자하키 대표팀이 국제하키연맹(FIH) 네이션스컵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14일(현지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아일랜드와 2-2로 비겼다. 2무 1패가 된 한국은 조 4위가 돼 5∼8위전에 나가게 됐다.

우리나라는 0-2로 끌려가던 4쿼터 12분에 조혜진(아산시청)이 만회 골을 넣고, 종료 직전 안수진(제주국제대)이 동점 골을 터뜨렸다.

한국은 16일 칠레와 5∼8위전을 치른다. 이 대회 4강은 스페인-일본, 인도-아일랜드의 경기로 열리게 됐다.

< 14일 전적 >
▲ A조
한국(2무 1패) 2(0-0 0-0 0-1 2-1)2 아일랜드(1승 1무 1패)
스페인(2승 1무) 0-0 이탈리아(2무 1패)
▲ B조
인도(3승) 2-0 남아공(3패)
일본(1승 1무 1패) 1-1 칠레(1승 1무 1패)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