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이티넘인베스트, 스페이스X-아마존 주요 고객인 '컨텍'..'진주샛'스페이스X에 실린다.

에이티넘인베스트의 주가가 상승세다. 투자사인 컨텍과 미국 모멘터스와의 계약으로 진주샛'(Jinju-Sat)이 스페이스X 발사체에 실린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에이티넘인베스트는 우주기업인 '컨텍'에 시리즈B, 시리즈C 투자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컨텍'의 주요 고객은 스페이스X, 아마존, 에어버스 등으로 알려졌다.

15일 9시 19분 에이티넘인베스트는 전일 대비 2.83% 상승한 3,085원에 거래 중이다.국내 우주 스타트업 '컨텍'이 진주시의 초소형 위성인 '진주샛'(Jinju-Sat) 발사를 위해 글로벌 발사 대행서비스 업체인 미국 모멘터스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계약 체결에 따라 진주샛은 내년 하반기 스페이스X 발사체에 실려 발사된다.

진주샛은 국내 지자체 주도로는 처음 개발되는 지구관측 소형 위성이며 진주시,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경상대가 참여하고 있다. 컨텍은 항공우주연구원 출신 이성희 대표가 창업한 뉴스페이스 분야 스타트업으로, 지구 전역에 설치된 지상국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외 우주 미션을 지원한다. 전 세계 6곳의 우주지상국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요 고객인 스페이스X, 아마존, 에어버스 등 글로벌 기업에 위성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1년컨텍의 시리즈B 투자유치의 리딩 투자자로 참여한 바 있다. 에이티넘이 투자를 주도하고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한국투자파트너스, 인텔리안테크는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김광수 한경닷컴 객원기자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