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웰빙태권도축제 17일 개막…품새·격파·태권체조

제18회 무주 웰빙 태권도축제가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태권도의 고장' 전북 무주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우석대 산학협력단과 태권도학과가 주관하며, 선수단 1천170명과 관리 인원이 참가한다. 대회는 유년부, 청소년부, 일반부가 출전하는 팀 종합경연과 품새, 격파, 태권체조로 나눠 실력을 겨룬다.

17일에는 격파와 태권체조, 18일에는 품새와 팀 경연을 진행한다.

개막 행사로 우석대 태권도학과 시범 공연도 펼쳐진다. 황인홍 군수는 "웰빙 태권도축제가 태권도 진흥과 발전에 큰 획을 긋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무주군에서 역점을 두어 추진하는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의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