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건물 공사장 12층서 유리블록 떨어져…2명 중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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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3시 42분께 경기도 부천시 원미동에 있는 한 신축 건물 공사장 12층에서 유리블록이 1층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1층에 있던 노동자 A씨(60대)가 유리블록에 맞아 머리 부위를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나 위중한 상태로 알려졌다. 다른 노동자 B씨(20대)도 유리블록에 맞았으나 오른쪽 어깨 부위에만 타박상을 입어 현장에서 처치를 받았다.
유리블록은 일반 공사용 벽돌 크기로 두께가 15㎝가량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쌓고 있던 유리블록이 바람에 넘어지면서 1층으로 떨어졌다"는 공사장 12층 노동자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12층에서 1층으로 떨어진 유리블록의 개수와 노동자들의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도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서는 A씨의 안전모가 발견됐지만 착용했었는지는 좀 더 조사해봐야 알 수 있다"며 "공사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 사고로 1층에 있던 노동자 A씨(60대)가 유리블록에 맞아 머리 부위를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나 위중한 상태로 알려졌다. 다른 노동자 B씨(20대)도 유리블록에 맞았으나 오른쪽 어깨 부위에만 타박상을 입어 현장에서 처치를 받았다.
유리블록은 일반 공사용 벽돌 크기로 두께가 15㎝가량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쌓고 있던 유리블록이 바람에 넘어지면서 1층으로 떨어졌다"는 공사장 12층 노동자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12층에서 1층으로 떨어진 유리블록의 개수와 노동자들의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도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서는 A씨의 안전모가 발견됐지만 착용했었는지는 좀 더 조사해봐야 알 수 있다"며 "공사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