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 채권자 회수율, 최대 40%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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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은행 제프리스(Jefferies)가 FTX 채권자의 자금 회수율이 40%에 불과할 것으로 내다봤다.
16일(현지시간) 더블록 보도에 따르면 제프리스는 "FTX의 총 부채는 약 100~130억달러에 달하지만, 자산은 20~40억달러에 불과하다. 아마도 채권자들은 달러당 20~40센트만을 돌려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만약 파산 관리자들의 수수료를 공제한다면 회수율은 더 낮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하지만 이 수치는 실사 내역과 FTX 자산의 변동사항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노이아 캐피털의 예실 하크는 "보통 파산 사건의 경우 청구 명부가 있어서 청구 내역을 확인할 수 있지만, FTX 케이스는 청구 증거가 없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벌써 일부 채권자들은 몇 년이 걸릴지 모르는 파산 절차를 통해 자산을 회복하는 것이 아니라, 청구권을 매각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영민 블루밍비트 기자 20min@bloomingbit.io
16일(현지시간) 더블록 보도에 따르면 제프리스는 "FTX의 총 부채는 약 100~130억달러에 달하지만, 자산은 20~40억달러에 불과하다. 아마도 채권자들은 달러당 20~40센트만을 돌려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만약 파산 관리자들의 수수료를 공제한다면 회수율은 더 낮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하지만 이 수치는 실사 내역과 FTX 자산의 변동사항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노이아 캐피털의 예실 하크는 "보통 파산 사건의 경우 청구 명부가 있어서 청구 내역을 확인할 수 있지만, FTX 케이스는 청구 증거가 없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벌써 일부 채권자들은 몇 년이 걸릴지 모르는 파산 절차를 통해 자산을 회복하는 것이 아니라, 청구권을 매각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영민 블루밍비트 기자 20min@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