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서울바이오시스, 中코로나 위기..코로나 살균 램프 '中옌펑'에 양산 공급 재부각

서울바이오시스의 주가가 상승세다. 중국의 코로나 위기가 심화되며 서울바이오시스가 중국에 코로나 살균 램프 및 기술을 수출한 이력이 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서울바이오시스는 99.9% 바이러스 살균력이 입증된 ‘바이오레즈(Violeds)' 를 현지 자동차 부품사인 옌펑(Yanfeng)에 자동차 실내 살균용으로 양산공급한 바 있다.

19일 오전 9시 56분 서울바이오시는 전일 대비 6.06% 상승한 6,130원에 거래 중이다. '제로 코로나'를 고수하며 도시 봉쇄 등 극단적 거리두기를 실시해온 중국이 위기에 처했다.
최근 중국은 제로 코로나 정책을 폐지하고 세계적 추세에 따라 '위드 코로나'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홍콩대학교 가브리엘 렁 전 의학부 학장을 포함한 연구진이 보고서를 통해 주장한 '100만 명 사망' 시나리오에 대해 보도하기 시작했다. 해당 시나리오에 따르면 "100만 명당 684명 꼴로 사망할 수 있다"는 예측을 내놔 현지를 충격에 빠트렸다.

서울바이오시는 지난 20년 코로나 대유행 시절 바이오레즈 기술을 중국에 수출한 바 있다. 해당 기술은 20년 3월 코로나19포함 인플루엔자 및 각종 세균 살균력을 입증한 기술이다.

김광수 한경닷컴 객원기자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