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 아파트서 총격 '5명 사망'…용의자 경찰에 '사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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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토론토 교외의 한 아파트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5명이 숨지고 한명이 다쳤다.
18일(현지시간) AFP 통신은 이날 밤 토론토 북쪽으로 약 30㎞ 떨어진 본(Vaughan) 지역의 한 아파트에서 총기 등으로 무장한 괴한에 의해 다수가 사상하는 사건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용의자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과 대치해 총격전을 벌인 끝에 사살됐다. 용의자에 대한 정보는 남성이라는 성별 외에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고 있다.
숨진 피해자 5명은 해당 아파트 내 각각 다른 호실에서 발견됐고, 부상자 1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사망한 용의자의 단독범행으로 보고, 범행 동기나 피해자와의 관계를 수사할 방침이다.캐나다에서는 2020년 경찰관을 가장한 총격범이 22명을 살해한 사건 이후 총기 규제가 대폭 강화됐다.
캐나다의 강력범죄에서 총기 폭력이 차지하는 비중은 3% 미만으로 이웃인 미국보다 훨씬 낮은 편이긴 하지만, 2009년 이후 총기 사건 발생률이 5배로 뛰는 등 악화 추세를 보여왔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18일(현지시간) AFP 통신은 이날 밤 토론토 북쪽으로 약 30㎞ 떨어진 본(Vaughan) 지역의 한 아파트에서 총기 등으로 무장한 괴한에 의해 다수가 사상하는 사건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용의자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과 대치해 총격전을 벌인 끝에 사살됐다. 용의자에 대한 정보는 남성이라는 성별 외에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고 있다.
숨진 피해자 5명은 해당 아파트 내 각각 다른 호실에서 발견됐고, 부상자 1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사망한 용의자의 단독범행으로 보고, 범행 동기나 피해자와의 관계를 수사할 방침이다.캐나다에서는 2020년 경찰관을 가장한 총격범이 22명을 살해한 사건 이후 총기 규제가 대폭 강화됐다.
캐나다의 강력범죄에서 총기 폭력이 차지하는 비중은 3% 미만으로 이웃인 미국보다 훨씬 낮은 편이긴 하지만, 2009년 이후 총기 사건 발생률이 5배로 뛰는 등 악화 추세를 보여왔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