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삭스,"2023년 탑픽에 솔라엣지, 퍼스트솔라"

IRA 정책 순풍에 지속적인 수요 증가 보태져
"내년 전세계 태양광 설치 40% 증가 전망"

골드만 삭스는 2023년도 탑픽에 두 개의 태양광 주식 솔라엣지(SEDG)와 퍼스트솔라(FSLR)을 포함했다.

1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골드만 삭스는 올해 태양광 주식이 많이 올랐음에도 여전히 이들 주식의 밸류에이션이 인플레감축법(IRA) 이전보다도 낮다고 밝혔다. 이 회사 분석가 브라이언 리는 “마진이 개선되는데다 정책적 순풍을 배경으로 2023년에도 태양광 주식의 견고한 상승 여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태양광 주식은 앞으로 몇 년 동안 IRA로부터 계속해서 힘을 얻고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공급 확대에 나서면서 2023년에 전 세계 태양광 설치가 40% 성장한 320GW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솔라엣지 주가는 올해 14% 이상 상승했지만 내년까지 계속해서 마진을 개선, ”매력적인 위험 보상”을 가질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12개월 목표가로 416달러를 제시했으며 이는 금요일 종가보다 30% 상승 여력이 있는 가격이다.
퍼스트 솔라는 올해 주가가 77% 이상 급등했음에도 “미국 유틸리티에서 태양광에 대한 과도한 레버리지” 때문에 회사가 “IRA의 최대 수혜자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퍼스트 솔라의 12개월 목표주가를 종전 179에서 $231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이는 금요일 종가보다 거의 49% 상승 잠재력이 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