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썸 코리아, 미세플라스틱 없는 천연 수세미

제로 웨이스트 '초록별상점' 운영
에코썸 코리아의 ‘초록별 상점 오래 쓰는 국내산 천연 수세미’. /에코썸 코리아 제공
경북 구미의 에코썸 코리아(대표 박미진)는 ‘제로 웨이스트’ ‘환경 교육 서비스’ ‘업사이클’ 등 세 가지 비즈니스 모델을 운영하는 사회적기업이다.

구미 최초 제로 웨이스트 제품 브랜드 ‘초록별 상점’을 운영하고 직접 재배한 수세미농장에서 천연 수세미를 생산하는 제로 웨이스트 사업부를 시작으로 재활용 교육과 교육용 제로 웨이스트 키트를 생산하고 있다. 또 업사이클 캠핑용품 제작,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제품생산, 재활용이 어려운 소형 폐플라스틱을 사출성형 기계개발과 제품을 성형하는 등 친환경 기업활동을 하고 있다.에코썸 코리아는 SK실트론과 함께 자원순환 프로젝트 ‘그린 ON’을 진행하고 있다. 사용하지 않는 에코백과 텀블러, 종이백을 파우치와 화분으로 만들어 지역 아동센터에 기부하고, 폐우산의 원단으로 만든 보냉 백을 독거노인들의 반찬 배달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에코썸 코리아는 미세플라스틱을 발생시키지 않는 친환경 수세미를 생산 제조하고 있다. 박미진 대표는 김천, 구미, 칠곡 세 곳에서 수세미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7월부터 수확한 수세미로 청을 담그고, 이후 나오는 수세미로는 설거지용 천연 수세미를 만들어 판매한다. 박 대표는 “한국적인 디자인을 적용한 수세미를 개발하고 수출해 'K-수세미'의 원조가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