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클로이 토탈뷰티, 친환경 K뷰티 선도

천연추출물 활용한 유기농 제품
앤클로이 토탈뷰티의 ‘앤클로이 천연샴푸’. /앤클로이 토탈뷰티 제공
유명 연예인들도 자주 다녀가는 경북 포항의 앤클로이 토탈뷰티(대표 김영희)는 머리부터 피부, 바디케어까지 토탈뷰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뷰티기업이다.

앤클로이 토탈뷰티는 올 내추럴, 100% 오일프리 등 천연추출물을 활용한 유기농 제품으로 뷰티산업에 도전하고 있다. 대표제품인 두피 천연샴푸부터 바디워시, 스킨과 로션 등 제품은 화학성분을 배제한 6무(방부제, 색소, 오일, 합성계면활성제, 향료가 없는) 제품이다. ‘미용’이라는 외길 인생을 걸어온 김영희 대표는 육아로 경력이 단절되거나,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여성 청년 실업자뿐만 아니라, 지역의 결혼 이주여성들에게 무상으로 미용실이나 뷰티케어 관련 기술을 가르쳐 일자리를 제공하고 창업을 돕고 있다. 그에게 교육받은 결혼 이주여성들이 취업에 성공해 한국 직원 못지않은 실력을 발휘하며 한국에서의 새 삶을 살고 있는 것을 보고는 가장 큰 보람을 느꼈다고 한다.

김영희 대표는 '매일 한 두 번 쓰는 화학 샴푸가 하천과 바다로 흘러가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까'라는 생각에 영감을 얻어, 대표 제품인 ‘앤클로이 두피 천연샴푸’를 개발했다. 김 대표는 “임산부와 아이들에게 안전한 제품으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