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다섯가지 맛' 음료로 오미자 농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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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을 통해 오미자를 활용한 음료 제품을 전국 매장에서 선보여 문경 오미자의 우수성을 알리고 과잉 재고를 해소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울 계획이다. 제품은 △따뜻하게 우려낸 상큼한 오미자 티에 레드커런트로 포인트를 준 ‘문경 오미자 차’ △상큼 달콤한 오미자 베이스에 청량한 탄산수를 더하고 레드커런트로 마무리한 ‘문경 오미자 에이드’ 등 2종이다. 오미자 본연의 특징인 다섯 가지 맛(단맛, 신맛, 쓴맛, 짠맛, 매운맛)을 제대로 살렸다고 현지 농업인들에게 인정받았다.
SPC그룹은 2012년부터 영천 미니사과, 강진 파프리카, 진주 딸기 등 지역 농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관련 제품을 출시해 왔다. 2014년 1월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1조원 규모의 농축산물을 구매하는 ‘행복한 동반성장 협약’을 맺는 등 농가와 상생하기 위해 꾸준히 힘써왔다. 2020년부터는 ‘행복상생 프로젝트’로 평창 감자, 제주 구좌 당근, 논산 딸기, 무안 양파, 풍기 인삼, 영천 샤인머스캣, 경산 대추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우리 농가를 지원하고 있다.
박미옥 기자 histm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