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티드 도넛부터 요양시설까지...로봇의 질주 [Geeks' Brief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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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20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MZ 홀린 노티드 도넛, 로봇이 만든다 인기 디저트 카페 ‘노티드’에 도넛을 튀겨주는 로봇이 도입된다. 주방 로봇 스타트업 웨이브라이프스타일테크(웨이브)는 노티드 운영사 GFFG에 도넛 튀김 공정 자동화 로봇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웨이브는 2018년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굽기 로봇, 튀김 로봇, 면 삶기 로봇 등 다양한 주방 로봇과 인공지능(AI) 기반 주방 운영 서비스 ‘아웃나우’ 등을 제공한다. 로봇은 한 시간에 약 250개 완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성수 로봇 매장에선 자체 브랜드인 ‘돈까팡팡(돈까스)’ ‘경성보울(한식 덮밥)’ ‘포케포케(하와이안 샐러드)’ 등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5월 50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실버케어 시장 진출한 서빙 로봇 서비스 로봇 솔루션 기업 알지티가 외식업장을 중심으로 제공했던 서빙 로봇을 노인 요양시설에 보급한다. 요양시설 직원들의 업무 강도가 높고, 코로나19로 비대면 서비스의 중요성이 높아져서다. 또 요양시설은 직원 채용의 어려움마저 겪고 있다는 점도 고려했다. 알지티는 프리미엄 요양시설인 KB골든라이프케어 위례 빌리지와 서초 빌리지에 지난 6월부터 자사의 서비스 로봇인 ‘써봇’을 보급하기 시작했다. 써봇은 이곳에서 식사 서빙과 맞춤형 프로그램 진행 시 직원 업무 보조 역할을 하고 있다. HR 관리에서 구성원 경험 관리로 패러다임 변화 권민석 레몬베이스 대표가 21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열리는 도전과나눔 기업가정신 포럼에서 ‘MZ세대와 회사가 건강한 성장을 하는 성과관리’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번 포럼에서 권 대표는 새로운 세대의 등장과 함께 회사와 구성원 간의 관계 변화에 따른 HR(인적자원) 관리로부터 구성원 경험 관리로의 패러다임 변화를 강조한다. 이어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지속적인 성과관리(CPM)를 제시한다.
꽃술부터 스마트팜까지…농식품 크라우드펀딩 날았다 크라우디는 농업정책보험금융원과 함께하는 ‘2022 농식품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구축 및 운영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농식품 크라우드펀딩은 농식품 기업이 창업 초기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다수의 소액 투자자로부터 자금 조달을 돕는 제도다. 크라우디 플랫폼 내에 개설된 ‘2022 농식품 펀딩 전용관’을 통해 100여 개 업체가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했다. 이 중 80건의 프로젝트가 펀딩에 성공했다. 투자 유치 금액은 약 5억3420만원이다. 리워드형 펀딩으로는 꽃향을 담은 꽃술을 선보인 금군양조와 와인 증류주 '바야흐로'를 만드는 불휘농장과 같은 전통주가 펀딩에 강세를 보였다. 유니티 기반 크리에이터 툴키트 공개한 스페이셜 메타버스 플랫폼 스페이셜이 게임엔진 유니티 기반의 크리에이터 툴키트를 20일 공개했다. 기존에 설치형 게임에서 경험할 수 있던 수준 높은 그래픽과 상호작용 경험을 웹, 모바일, 가상현실(VR) 기기 등에서 실행할 수 있게 됐다. 스페이셜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가상 공간의 정밀함과 아름다움을 극대화해 사용자들에게 차별화된 몰입감을 제공할 계획이다. 유니티 기반의 뛰어난 인터랙션 기능을 통해 관찰하는 수준에 머물던 메타버스를 사용자가 참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꿀 예정이다. 이용자들이 간단한 웹브라우징을 통해 현실적인 체험과 몰입도 높은 재미를 얻어갈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블록체인 게임 '나인 크로니클', 모바일 버전 출시 계획 발표 블록체인업체 플라네타리움랩스가 유통하는 멀티플랫폼 다중접속역할게임(MMORPG) ‘나인 크로니클’이 NCG 토크노믹스와 게임 이용 시스템을 개편한다. 플라네타리움랩스가 이번에 발표한 ‘나인 크로니클 생태계 2.0’은 △모바일 버전 출시 △맥, 리눅스 등 다양한 운영체제(OS) 호환 △NCG 토큰 소각 커니즘 도입 △룬 시스템 등을 통한 NCG 사용 활성화 △BNB체인, EVM 호환 등 멀티체인 확장 △PoS(지분증명) 시스템 전환 △생태계 지원 펀드 ‘솔라리움랩스(Solarium Labs)’ 출범 △PFP NFT 출시 및 스테이킹 시스템, 유틸리티 NFT 게임 적용 등을 담았다. 일부는 관련 서비스와 기능을 이미 출시했고, 내년에 나머지 계획을 게임에 적용할 예정이다. 배달긱 운영사 클라우드스톤, 프리 시리즈A 17억원 유치 캠퍼스에 배달음식 묶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배달긱'의 운영사 클라우드스톤이 프리시리즈A 투자를 성공적으로 마감했다. 기존 투자자인 롯데벤처스뿐 아니라 딥테크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인 퓨처플레이, NICE그룹, 그리고 호남 지역 최초로 팁스운영사로 선정된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신규로 참여했다. 이번 프리시리즈A 투자를 통해 클라우드스톤은 팁스지원금 5억원과 투자금 17억원을 합쳐 총 22억원의 자금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상위 1% 개발자의 멘토링 서비스 ‘에프랩', 매쉬업엔젤스로부터 투자 유치 현직 및 예비 개발자를 위한 상위 1% 개발자의 멘토링 서비스 ‘에프랩(F-Lab)’을 운영하는 에프랩앤컴퍼니(대표 박중수)가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엔젤스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 에프랩앤컴퍼니는 하이퍼커넥트, 네이버 등에서 10년 이상 개발 업무를 한 박중수 대표를 주축으로 카카오스타일, 넥스터즈, 엘리스 출신의 개발자 및 PM 등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팀이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3개사에 1억 9000만원 시드 투자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우수 보육기업 3개사에 1억9000만 원의 시드 투자를 완료했다. 이번 하반기 시드머니 투자기업은 ▲제로시스(수소에너지), ▲퀀텀솔루션(폐배터리 중개) ▲배러댄서프(해양레저 관광)가 선정됐다. 이번 3개사 투자가 완료되면서 현재까지 제주센터가 투자한 기업은 총 27개사, 누적 투자 금액 13억1000만원이며 이들 기업의 후속 투자유치 금액은 826억원이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
꽃술부터 스마트팜까지…농식품 크라우드펀딩 날았다 크라우디는 농업정책보험금융원과 함께하는 ‘2022 농식품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구축 및 운영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농식품 크라우드펀딩은 농식품 기업이 창업 초기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다수의 소액 투자자로부터 자금 조달을 돕는 제도다. 크라우디 플랫폼 내에 개설된 ‘2022 농식품 펀딩 전용관’을 통해 100여 개 업체가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했다. 이 중 80건의 프로젝트가 펀딩에 성공했다. 투자 유치 금액은 약 5억3420만원이다. 리워드형 펀딩으로는 꽃향을 담은 꽃술을 선보인 금군양조와 와인 증류주 '바야흐로'를 만드는 불휘농장과 같은 전통주가 펀딩에 강세를 보였다. 유니티 기반 크리에이터 툴키트 공개한 스페이셜 메타버스 플랫폼 스페이셜이 게임엔진 유니티 기반의 크리에이터 툴키트를 20일 공개했다. 기존에 설치형 게임에서 경험할 수 있던 수준 높은 그래픽과 상호작용 경험을 웹, 모바일, 가상현실(VR) 기기 등에서 실행할 수 있게 됐다. 스페이셜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가상 공간의 정밀함과 아름다움을 극대화해 사용자들에게 차별화된 몰입감을 제공할 계획이다. 유니티 기반의 뛰어난 인터랙션 기능을 통해 관찰하는 수준에 머물던 메타버스를 사용자가 참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꿀 예정이다. 이용자들이 간단한 웹브라우징을 통해 현실적인 체험과 몰입도 높은 재미를 얻어갈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블록체인 게임 '나인 크로니클', 모바일 버전 출시 계획 발표 블록체인업체 플라네타리움랩스가 유통하는 멀티플랫폼 다중접속역할게임(MMORPG) ‘나인 크로니클’이 NCG 토크노믹스와 게임 이용 시스템을 개편한다. 플라네타리움랩스가 이번에 발표한 ‘나인 크로니클 생태계 2.0’은 △모바일 버전 출시 △맥, 리눅스 등 다양한 운영체제(OS) 호환 △NCG 토큰 소각 커니즘 도입 △룬 시스템 등을 통한 NCG 사용 활성화 △BNB체인, EVM 호환 등 멀티체인 확장 △PoS(지분증명) 시스템 전환 △생태계 지원 펀드 ‘솔라리움랩스(Solarium Labs)’ 출범 △PFP NFT 출시 및 스테이킹 시스템, 유틸리티 NFT 게임 적용 등을 담았다. 일부는 관련 서비스와 기능을 이미 출시했고, 내년에 나머지 계획을 게임에 적용할 예정이다. 배달긱 운영사 클라우드스톤, 프리 시리즈A 17억원 유치 캠퍼스에 배달음식 묶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배달긱'의 운영사 클라우드스톤이 프리시리즈A 투자를 성공적으로 마감했다. 기존 투자자인 롯데벤처스뿐 아니라 딥테크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인 퓨처플레이, NICE그룹, 그리고 호남 지역 최초로 팁스운영사로 선정된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신규로 참여했다. 이번 프리시리즈A 투자를 통해 클라우드스톤은 팁스지원금 5억원과 투자금 17억원을 합쳐 총 22억원의 자금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상위 1% 개발자의 멘토링 서비스 ‘에프랩', 매쉬업엔젤스로부터 투자 유치 현직 및 예비 개발자를 위한 상위 1% 개발자의 멘토링 서비스 ‘에프랩(F-Lab)’을 운영하는 에프랩앤컴퍼니(대표 박중수)가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엔젤스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 에프랩앤컴퍼니는 하이퍼커넥트, 네이버 등에서 10년 이상 개발 업무를 한 박중수 대표를 주축으로 카카오스타일, 넥스터즈, 엘리스 출신의 개발자 및 PM 등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팀이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3개사에 1억 9000만원 시드 투자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우수 보육기업 3개사에 1억9000만 원의 시드 투자를 완료했다. 이번 하반기 시드머니 투자기업은 ▲제로시스(수소에너지), ▲퀀텀솔루션(폐배터리 중개) ▲배러댄서프(해양레저 관광)가 선정됐다. 이번 3개사 투자가 완료되면서 현재까지 제주센터가 투자한 기업은 총 27개사, 누적 투자 금액 13억1000만원이며 이들 기업의 후속 투자유치 금액은 826억원이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