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부산~타이베이 노선, 21일부터 매일 왕복 1회 운항

에어부산이 21일부터 부산과 타이베이를 잇는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2년10개월 만이다.

부산~타이베이 노선은 2011년 에어부산이 국내 항공사 중 최초로 개설했다. 취항 이후 매년 이용객이 증가해 2019년 일본 노선을 뛰어넘으며 김해공항 국제선 중 가장 많은 탑승객을 기록했다. 21일 타이베이 노선 항공편 예약률은 100%를 달성했다. 이 노선은 김해공항에서 오전 11시5분 출발해 타오위안공항에 낮 12시35분 도착하며, 귀국 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후 1시35분 출발해 김해공항에 오후 5시 도착한다. 매일 왕복 1회 운항하며, 비행시간은 2시간30분이다. 에어부산은 연말까지 19개 국제선 노선(부산발 12개, 인천발 7개)을 운항하며, 내년 초 중국 및 범중국지역 노선도 운항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

부산=민건태 기자 mink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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