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한림원 회장에 김기남…황성우 사장 등 부회장단 5인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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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학한림원은 제51차 정기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의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김 신임 회장은 KAIST 전자공학 석사, 미국 UCLA 전자공학 박사를 마친 뒤 40년 가까이 반도체산업에 몸담고 있다. 한국 메모리반도체 산업을 세계 1위에 올려놓고 시스템반도체 산업 발전의 기반을 닦는 등 글로벌 반도체 업계와 학계에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김 신임 회장은 재임 기간에 △정책 연구의 다양화와 제언 기능 강화 △국제협력 네트워크 활용을 통한 국내 유망 기업 발굴 및 지원 △인재 양성과 공학기술 저변 확대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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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원 기자 jin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