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다도에서 ‘사다도’로 변신, 전기차 천국 된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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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전기차 전환이 가장 빠른 곳은 제주도다. 제주도에 등록된 전기차는 아직 소형과 준중형 차량이 많다. 대형 전기차가 잇따라 출시되는 내년부터는 ‘패밀리카’로 주로 쓰였던 카니발까지 대체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전기차 확산은 배터리 관련 산업이 태동하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한경ESG] ESG NOW제주특별자치도가 전기차 3만 대 시대를 열며 ‘전기차 천국’으로 부상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전기차 전환이 가장 빠르다. 전기차를 빌려 타는 관광객이 많고 충전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모빌리티업계는 제주로 잇따라 달려가 전기차 관련 실증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제주가 다른 지자체보다 최고 ‘테스트 베드’로 꼽히는 모양새다. 대형 전기차가 잇따라 출시되는 2023년부터는 ‘패밀리 카’로 주로 쓰이던 카니발까지 대체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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