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CEO "중앙 집중식 플랫폼만 규제해야…디파이 그냥 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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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가 전 세계 규제 당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가상자산(암호화폐) 규제 방안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0일(현지시간) 브라이언 암스트롱은 공식 채널을 통해 "규제 당국의 가상자산 규제는 중앙 집중식 기업과 플랫폼에 집중해야 한다. 탈중앙화 금융(DeFi) 프로젝트는 업계 혁신성 유지를 위해 그냥 두는 것이 좋다"라고 강조했다.그는 "규제는 스테이블 코인에서 시작해 중앙 집중식 플랫폼, 커스터디 플랫폼 등으로 이어져야 한다. 이런 부분부터 규제 명확성을 확보해야 소비자 피해 위험이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블록체인 업계에서 금융 규제 기관의 역할이 제한돼야 한다는 점도 언급했다. 그는 "금융 규제 기관의 영향력은 추가적 투명성과 정보 공개가 필요한 중앙화 가상자산 기업들에게만 제한적으로 적용돼야 한다"라며 "온체인 세계에서의 투명성은 기본 내장 조건으로, 우리는 스스로 더 강력한 보호 수단을 만들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영민 블루밍비트 기자 20min@bloomingbit.io
20일(현지시간) 브라이언 암스트롱은 공식 채널을 통해 "규제 당국의 가상자산 규제는 중앙 집중식 기업과 플랫폼에 집중해야 한다. 탈중앙화 금융(DeFi) 프로젝트는 업계 혁신성 유지를 위해 그냥 두는 것이 좋다"라고 강조했다.그는 "규제는 스테이블 코인에서 시작해 중앙 집중식 플랫폼, 커스터디 플랫폼 등으로 이어져야 한다. 이런 부분부터 규제 명확성을 확보해야 소비자 피해 위험이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블록체인 업계에서 금융 규제 기관의 역할이 제한돼야 한다는 점도 언급했다. 그는 "금융 규제 기관의 영향력은 추가적 투명성과 정보 공개가 필요한 중앙화 가상자산 기업들에게만 제한적으로 적용돼야 한다"라며 "온체인 세계에서의 투명성은 기본 내장 조건으로, 우리는 스스로 더 강력한 보호 수단을 만들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영민 블루밍비트 기자 20min@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