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전국 8만8172명 확진, 98일만에 최다

20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스1
코로나19 겨울 재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21일 신규 확진자 수가 석 달여 만에 최다치를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8만8172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 수는 2839만646명이 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9월 14일(9만3949명) 이후 98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전날(8만7559명)보단 613명 늘었다. 1주일 전인 지난 14일(8만4553명)보다는 3619명, 2주일 전인 지난 7일(7만4693명)보다는 1만3479명 각각 증가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7명 감소한 512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 수는 나흘째 5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사망자수는 59명으로 직전일 대비 3명 많다. 누적 사망자 수는 3만1549명, 치명률은 0.11%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