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성탄절 맞아 어린이 소원 선물 전달

송종욱 광주은행장(왼쪽 두번째)과 김현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장(세번째)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광주은행 제공.
광주은행은 지난 20일 대인동 본점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와 함께 '크리스마스 산타오셨네' 행사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광주은행에서 매년 성탄절을 앞두고 실시하는 행사로 가정환경이 어려운 지역 아동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한다.광주은행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선정한 지역 아동 중 대표 어린이 5명을 은행 본점 1층 'KJBEARS ZONE'으로 초청했다.

'KJBEARS ZONE'은 광주은행 캐릭터 'KJBEARS'(웅이·달이·단지)와 크리스마스를 스토리로 꾸며진 문화공간이다.

송종욱 광주은행장과 광주은행 지역사랑봉사단 직원들은 직접 산타로 분장해 아이들의 소원 리스트를 바탕으로 준비한 의류와 책가방 등의 선물과 케이크를 전달했다. 선물 전달식 후에는 크리스마스트리를 배경으로 산타와 함께 즉석사진을 찍으며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를 통해 이번 행사에 선정된 20여명의 어린이들을 위한 후원금 600만원을 전달했다.

송종욱 은행장은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 지역민과 동행'의 가치를 실현하며 다양한 금융지원과 사회공헌활동으로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