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연말 맞아 아동복지시설에서 나눔활동

김연수 대표 비롯 경영진 등 참여
21일 경기도 의왕시 명륜보육원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글과컴퓨터 경영진 10여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컴 제공
한글과컴퓨터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아동복지시설을 찾아 나눔 활동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김연수 한컴 대표, 김병기 한컴 전략기획본부장, 정지환 한컴 개발본부장 등 한컴 경영진 10여명은 지난 21일 경기 의왕시에 있는 아동복지시설 명륜보육원에 방문해 청소와 물품 정비 봉사활동을 했다. 김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은 1000만원 상당 기부금과 물품도 보육원에 전달했다. 한컴은 사내문화 태스크포스팀(TFT)인 ‘한컴바람’을 통해 임직원들로부터 기증을 받아 기부 물품을 마련했다. 임직원들이 기부한 물품 가액의 두 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회사 측에서 기부금으로 출연했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경영진들과 연말을 마무리하는 송년회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좀 더 뜻깊은 활동을 해보자는 취지로 소외된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는 활동을 함께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지역사회에 전파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컴은 지난 15일엔 78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비영리 공익법인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기부했다. 기부 물품은 전국 110여곳 아름다운가게에서 판매된다. 수익금은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