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6개월래 최저…1276.2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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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원·달러 환율이 전날 종가보다 9.5원 내린 1276.2원에 장을 마쳤다. 6개월 만의 최저치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환율은 연말 네고(달러 매도) 물량의 유입으로 하락했다.달러화가 약세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간밤 뉴욕증시 주가가 상승하자 위험 자산으로 분류되는 원화는 매수 우위를 보였다.
조선업계의 수주 소식도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이날 오만 선사 아샤드(ASYAD)해운과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에 대한 6천500억원 규모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백석현 신한은행 연구원은 "연말까지는 시장이 경계하거나 부담스러워할 만한 이벤트가 없는 편"이라며 "네고 우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아직 남아있던 달러 매수 포지션이 조금씩 정리되면서 환율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조연우 블루밍비트 기자 told_u_so@bloomingbit.io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환율은 연말 네고(달러 매도) 물량의 유입으로 하락했다.달러화가 약세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간밤 뉴욕증시 주가가 상승하자 위험 자산으로 분류되는 원화는 매수 우위를 보였다.
조선업계의 수주 소식도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이날 오만 선사 아샤드(ASYAD)해운과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에 대한 6천500억원 규모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백석현 신한은행 연구원은 "연말까지는 시장이 경계하거나 부담스러워할 만한 이벤트가 없는 편"이라며 "네고 우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아직 남아있던 달러 매수 포지션이 조금씩 정리되면서 환율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조연우 블루밍비트 기자 told_u_so@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