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장에 황병우 내정…그룹 M&A 성공 주도

DGB금융지주는 22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차기 대구은행장에 황병우 DGB금융지주 전무(55·사진)를 내정했다.

황 내정자는 대구 성광고와 경북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2년 대구은행 경영컨설팅센터장을 맡아 300개 이상 지역 기업의 경영 효율성 개선 등을 이끌었다. 임원 승진 후에는 그룹 인수합병(M&A) 업무를 총괄하며 하이투자파트너스와 뉴지스탁 인수를 주도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