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나이키 빼면 엉망…1월 실적시즌 불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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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미 동부시간) 뉴욕 맨해튼은 전반적으로 한산한 분위기였습니다. 차량 통행량도 평소보다 크게 줄었습니다. 오는 26일까지 이어지는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많은 시장 참여자가 휴가를 떠났기 때문입니다. 유동성이 얇은 가운데, 쏟아지는 부정적인 기업 실적과 경제 지표에 시장은 크게 흔들렸습니다. 오전 9시 30분 -0.4~-1% 수준의 내림세로 출발한 주요 지수는 하락세를 가속했습니다. 오후 1시 35분께 S&P500 지수는 2.94%, 나스닥은 3.7%까지 급락하기도 했습니다. 장 막판 한 시간 동안 하락 폭을 크게 만회해 다우는 10.5%, S&P500 지수는 1.45%, 나스닥은 2.18% 내린 채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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