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폭설에 퇴근길도 고생길…접촉사고 60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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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전북 대부분 지역에 대설특보가 이어지면서 퇴근길에도 차량 정체현상이 빚어졌다.
특히 퇴근 시간을 앞두고 다시 눈발이 조금씩 굵어지면서 차들은 출근길에 이어 퇴근길에도 거북이걸음을 해야 했다. 다만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걸어서 출근하는 시민이 많아 교통대란으로까지 이어지지는 않는 모습이다.
전북도와 각 시·군도 교통대란을 막기 위해 종일 제설작업을 벌였다.
전북도는 이날 제설 차량 등 장비 709대와 인력 666명, 제설재 3천312t을 동원해 주요 도로 제설작업을 했다. 전주시도 밤샘 제설작업에 이어 낮부터 다시 제설작업에 들어갔다.
전주 도심은 다행히 이날 낮에는 눈도 대체로 소강상태를 보임에 따라 극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지지는 않았다.
다만 전날부터 이틀 동안 크고 작은 접촉사고 60여건이 발생했다. 운전자들이 서행한 덕에 중상·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날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내린 눈의 양은 순창 복흥 63.5㎝, 임실 강진 52.8㎝, 정읍 41.8㎝, 부안 27.6㎝, 김제 23.3㎝, 군산 22.5㎝, 전주 13.4㎝ 등이다.
현재 군산과 고창, 부안 등 6개 시·군에는 대설경보가, 익산과 완주, 임실 등 5개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각각 내려져 있다. 시민 최모(51)씨는 "눈이 많이 내려 출근 시간은 평소보다 배가량 더 걸렸는데, 퇴근길은 그나마 교통대란이 벌어지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특히 퇴근 시간을 앞두고 다시 눈발이 조금씩 굵어지면서 차들은 출근길에 이어 퇴근길에도 거북이걸음을 해야 했다. 다만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걸어서 출근하는 시민이 많아 교통대란으로까지 이어지지는 않는 모습이다.
전북도와 각 시·군도 교통대란을 막기 위해 종일 제설작업을 벌였다.
전북도는 이날 제설 차량 등 장비 709대와 인력 666명, 제설재 3천312t을 동원해 주요 도로 제설작업을 했다. 전주시도 밤샘 제설작업에 이어 낮부터 다시 제설작업에 들어갔다.
전주 도심은 다행히 이날 낮에는 눈도 대체로 소강상태를 보임에 따라 극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지지는 않았다.
다만 전날부터 이틀 동안 크고 작은 접촉사고 60여건이 발생했다. 운전자들이 서행한 덕에 중상·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날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내린 눈의 양은 순창 복흥 63.5㎝, 임실 강진 52.8㎝, 정읍 41.8㎝, 부안 27.6㎝, 김제 23.3㎝, 군산 22.5㎝, 전주 13.4㎝ 등이다.
현재 군산과 고창, 부안 등 6개 시·군에는 대설경보가, 익산과 완주, 임실 등 5개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각각 내려져 있다. 시민 최모(51)씨는 "눈이 많이 내려 출근 시간은 평소보다 배가량 더 걸렸는데, 퇴근길은 그나마 교통대란이 벌어지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