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원, 사비 털어 '크리스마스&송년 파티' 개최…팬사랑 '최고'

양지원이 '크리스마스&송년 파티'를 열고 팬들과 추억을 쌓았다. /사진=JPL엔터테인먼트 제공
트로트 가수 양지원이 팬들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냈다.

양지원은 지난 24일 경기도 평택 웨딩아티움에서 '크리스마스&송년 파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이번 파티는 양지원이 힘들 때 곁에서 지켜주고 응원해 준 팬들에게 보답과 감사의 의미를 담아 마련한 자리다. 전국에서 팬 200명을 한정해 초대했으며, 양지원이 직접 사비를 털어 무료로 진행했다.

이날 크리스마스&송년 파티에서는 양지원의 축하공연, 포토 캘린더 증정, 사인회 및 사진 촬영 등 아낌없는 팬서비스가 펼쳐졌다. 이에 팬들은 JPL 6개 지부별로 장기자랑을 펼쳤고, 양지원은 최고의 흥과 끼를 보여준 팀에게 직접 상금을 전달했다. 양지원은 팬들에게 직접 식사까지 대접,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초호화 팬서비스를 아낌없이 선사했다.

양지원은 "제가 이 자리에 오기까지 팬들이 지켜주시고 응원해 주셨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부족하지만 행복이 가득한 소중한 추억을 담아 드리고자 이 자리를 준비했다. 저를 믿고 마음을 다해 응원해 주신 JPL이 우리나라 최고의 팬클럽이 될 수 있도록 내가 먼저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에 현장에 운집한 팬들도 "5000명의 양지원 팬클럽 JPL은 스스로가 자부심을 갖고 있다. 여러 팬클럽 중에서도 모범적인 팬클럽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양지원이 '크리스마스&송년 파티'를 열고 팬들과 추억을 쌓았다. /사진=JPL엔터테인먼트 제공
양지원은 현재 BTN 라디오 '로맨틱라디오 양지원입니다', TBS 라디오 '9595쇼' 등 각종 방송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내년 5월 6일에는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데뷔 20주년 단독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양지원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역대급 무대와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늘 초심 잃지 않고 진심 어린 노래로 국민에게 희망과 위안을 주는 가수가 되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