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규제 완화 기대감 솔솔….계약 문턱 낮춘 인천 작전 한라비발디

정부가 ‘2023년 경제정책방향’에서 ‘다주택자, 실수요자 등에 대한 과도하고 징벌적인 부동산 규제를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다주택자에 대한 취득세 중과제도를 완화하겠다고 했는데, 현행 3주택(조정지역 2주택) 이상이면 8%, 4주택(조정지역 3주택) 이상이면 12%를 적용하는 취득세율을 3주택 4%, 4주택 6%로 각각 절반으로 줄어든다.내년 5월까지 시행되는 양도소득세 중과 배제도 1년 더 연장돼 2024년 5월까지 구입한 주택에 대해서는 혜택이 주어진다. 양도세율도 2020년 수준으로 환원된다. 분양권은 1년 미만이면 70%에서 45%로 줄고, 1년 이상이면 60%에서 아예 폐지된다. 주택이나 입주권도 1년 미만은 70%에서 45%로, 1년 이상이면 무조건 폐지된다.

이런 가운데 수도권 지역에서 분양 중인 아파트 가운데 투자가치가 높은 아파트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HL 디앤아이한라㈜가 인천광역시 계양구 일원에 지을 예정인 아파트 ‘인천 작전 한라비발디’가 대표적인 단지 중 하나로 현재 계약조건을 기존 10%에서 5%로 낮춰 계약을 진행 중이다. 중도금 이자후불제에 확정 고정금리인 4%를 적용한다. 이 밖에도 규제지역 해제로 중도금 대출 한도가 50%에서 60%로 상향돼 투자 자금 조달 부담도 작다. 입주 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거주 지역과 주택 수에 제한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계약이 가능하다.

중도금 고정금리를 채택한 것은 시중금리가 상승하더라도 시행사가 고정금리 초과분을 부담하겠다는 의미다.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연내 9%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어 고정금리를 적용하면 수요자들의 이자 부담을 덜 수 있다.

인천 작전 한라비발디는 지하 2층~지상 29층 4개 동에 ▲84㎡(전용면적 기준) A타입 173세대 ▲84㎡ B타입 13세대 ▲84㎡ C타입 25세대 ▲84㎡ D타입 53세대 ▲84㎡ E타입 54세대 ▲98㎡A 타입 22세대 등 총 340세대 규모로 지어진다.‘인천 작전 한라비발디’가 들어서는 계양구는 인천의 전통적 주거 중심지로 원도심의 생활 인프라를 입주 즉시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는 e편한세상계양더프리미어, 힐스테이트자이계양 등과 같은 브랜드 아파트가 밀집돼 있다.

교통 환경의 경우 인천 지하철 1호선이 도보로 이용 가능하고 봉오대로, 계양대로, 아니지로 등 주요 간선도로가 인접해 있다. 인근이 부평IC이용도 수월하다.

작전역까지 서울 지하철 2호선 연장선(청라~홍대)이 연결될 예정이어서 더블역세권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부평역에 들어설 ‘GTX-B노선’을 이용도 용이해질 전망이다.교육 환경을 보면 도보로 통학 가능한 초중고등학교가 다수 위치했는데, 화천초, 작전중, 안남고, 작전여고 등이 인접햇고 반경 1Km 이내에 계양구 계산동 일대 학원가가 자리하고 있다.

생활편의시설은 인근에 계양구청 및 한림병원 인천세종병원 등이 위치해 있고 계양구청 인근과 굴포천역 인근 상권도 활성화된 편이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