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년 상반기까지 기준금리를 5% 이상으로 올린 뒤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27일 아주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한국은행 외자운용원은 이날 발표한 '2023 글로벌 경제여건 및 국제금융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분석했다.보고서는 "연준이 내년 상반기 정책금리를 추가 인상(0.75%포인트 이상)해 최종정책금리를 5% 상회하는 수준으로 인상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 연준은 기준금리를 올해에만 4.25%포인트 인상해 현재 연준 기준금리는 4.25∼4.50% 수준이다.
한은은 또한 미 연준이 이르면 내년 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인상폭을 0.25%포인트로 축소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