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27일 낮 2천620명 확진…일주일 전보다 증가(종합)

부산시 보건당국은 26일 하루 6천826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부산 일일 확진자가 6천 명을 넘은 것은 지난 19일 6천565명을 기록한 이후 7일 만이다. 최근 평일 기준 부산 일일 확진자는 4천 명대 후반에서 5천 명대를 기록했다.

27일에는 오후 2시까지 2천620명이 더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169만9천319명이 됐다.

일주일 전인 지난 20일 같은 시간대 2천322명이 확진된 것과 비교하면 약간 늘어난 수치다. 전날 코로나19 환자 10명(80세 이상 8명, 70대 2명)이 사망했다.

27일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34명이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 14명, 70대 9명, 60대 5명, 50대 3명, 40대 2명, 20대 1명이다. 중환자 전담 치료 병상 가동률은 62.5%, 일반병상 가동률은 31%다.

한편, 지난주(18∼24일) 부산 총 확진자는 3만1천876명(일일 평균 4천553명)이었다.

직전 주(11∼17일) 확진자 2만9천812명(일일 평균 4천258명)과 비교하면 6.9%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40∼49세가 전체 확진자의 14.5%로 가장 많았다.

지난주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는 5천237명(재감염률 16.7%)이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