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심사 과정에 욕설 들었다" 구의원이 공무원 상대로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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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의회 권경숙·김효린 의원 이 예산안 심사 과정에 구청 직원에게 욕설을 들었다며 27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들은 "구청 직원 A씨가 예산 삭감에 대한 불만으로 의회 회의실에서 욕설과 모욕적인 언사로 소란을 피웠다"며 "예산 삭감에 동의한 의원 중 여성 의원 3명만을 표적으로 한 계획적인 범법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번 갈등은 중구의회가 '이인성 화가 공간 조성사업'을 비롯한 구청의 관광 예산 사업을 삭감하는 과정에 불거졌다.
중구의회 예결위는 지난 13일 구청이 당초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3천25억원에서 58억원(1.93%)을 삭감한 2천967억원을 의결했고 이 과정에 공무원과 의원들간 실랑이가 벌어졌다.
당시 구청 측은 예산 삭감이 구정 운영에 차질을 초래한다고 주장하며 의회 측과 갈등을 빚었다.
/연합뉴스
이들은 "구청 직원 A씨가 예산 삭감에 대한 불만으로 의회 회의실에서 욕설과 모욕적인 언사로 소란을 피웠다"며 "예산 삭감에 동의한 의원 중 여성 의원 3명만을 표적으로 한 계획적인 범법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번 갈등은 중구의회가 '이인성 화가 공간 조성사업'을 비롯한 구청의 관광 예산 사업을 삭감하는 과정에 불거졌다.
중구의회 예결위는 지난 13일 구청이 당초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3천25억원에서 58억원(1.93%)을 삭감한 2천967억원을 의결했고 이 과정에 공무원과 의원들간 실랑이가 벌어졌다.
당시 구청 측은 예산 삭감이 구정 운영에 차질을 초래한다고 주장하며 의회 측과 갈등을 빚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