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생각이 신선한 마트를 만든다! '찐'Z세대 대학생들이 대형마트에 모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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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마트, 코로나 이후 대형마트 최초로 12월 말부터 3개월간 Z세대 대학생 대상 싱크탱크 프로그램 운영롯데마트가 ‘찐’ Z세대 사로잡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 이색 고객경험 발굴하는 ‘관심급구 프로젝트’와 한 팀이 되어 Z세대 소비 인사이트 확보, 마케팅 전략 도출 예정
■ 22일(목) 20대 대학생 15명 선발해 발대식 진행, 우수 활동팀 장학금 지원 및 우수 연구과제는 현업 적용 검토
최근 소비 트렌드가 Z세대를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Z세대를 공략하기 위한 유통업계의 다양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밀레니얼 M세대와 Z세대를 통칭한 MZ세대 마케팅에서 더 나아가 M세대와는 확연히 다른 특성을 가진 Z세대를 타깃으로 한 제품과 콘텐츠를 선보여 미래 소비 권력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이에 롯데마트는 Z세대의 소비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 코로나 이후 대형마트 업계 최초로 대학생 싱크탱크 프로그램인 ‘ZRT(gen Z Round Table)’ 1기를 운영한다. ‘ZRT’는 롯데마트 MZ 사원들이 주축인 ‘관심급구 프로젝트’의 4번째 활동으로 기획되었다. 'Z세대의 마음은 Z세대가 가장 잘 안다'는 판단 아래, 최신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Z세대 대학생들과 ‘관심급구 프로젝트’가 한 팀을 이루어 향후 유통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미래 마케팅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 4일(일)부터 시작한 ZRT 1기 모집은 9배수에 달하는 지원자가 몰려 합격자 발표가 지연될 만큼 열기가 뜨거웠고, 서류와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적으로 20대 대학생 15인이 선발되었다. ZRT 1기는 12월 22일(목) 발대식을 시작으로 23년 3월까지 약 3개월간 매주 1회씩 잠실 롯데마트 본사와 영등포 리테일 아카데미 등 실무자들이 근무하는 공간에 직접 방문해, 정기적인 FGD(Focus Group Discussion)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Z세대의 신선한 인사이트로 오프라인 대형마트의 현주소를 면밀히 짚어보는 것은 물론 5개 조로 나뉘어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3개 조), 마케팅 전략 개발 (2개 조) 아이디어를 도출 · 발표한다.
특히, 지난 10월 롯데마트가 새롭게 선보인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요리하다’와 친환경 캠페인 브랜드 ‘리얼스(RE:EARTH)’ 등 롯데마트의 5가지 브랜드를 Z세대와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하는 마케팅 방안을 개발하는 것이 주된 목표다. 우수 아이디어로 선발되면 현업 반영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며, 1등조 5백만원, 2등조 3백만원 등 장학금 수여 뿐 아니라 사원증이 포함된 롯데 웰컴 키트, 프로필 사진 촬영, 활동 지원금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한편, 롯데마트는 광고마케팅팀에 속한 MZ세대 사원들이 자발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관심급구 프로젝트’를 통해 MZ를 타깃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이들의 목표는 롯데마트의 젊고 새로워진 이미지를 알리고 새로운 고객 경험을 발굴하는 것이다. 이에 지난 4월 롯데의 시그니처 와인 'LAN 멘시온'의 출시를 기념해 동묘에 위치한 와인바와 손잡고 한달간 팝업 레스토랑을 성공적으로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지난 7월에는 청담동 '우월'과 함께 오마카세 메뉴로 롯데마트가 런칭한 프리미엄 소고기 '마블나인'을 선공개하기도 했다.
강산 롯데마트 광고마케팅팀 담당은 “ZRT 1기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관심급구 프로젝트’의 시너지를 통해 Z세대가 좋아하는 롯데마트를 만들고자 한다”며, “ZRT의 모든 활동은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SNS을 통해 오픈 소스로 공유할 예정이니, 앞으로 남은 활동들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뉴스제공=롯데쇼핑, 기업이 작성하여 배포한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