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부대 창설 앞당겨라"…드론 관련주 이틀째 '강세'

드론부대 창설 소식에 드론 관련주가 이틀째 강세다.

28일 오전 9시 9분 현재 제이씨현시스템은 전 거래일 대비 630원(+14.74%) 오른 4,905원에 거래 중이다. 퍼스텍도 3%대 강세다.드론 관련주의 강세는 지난 27일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의 무인기가 우리 영공을 침범하자 드론부대 창설을 앞당기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주요 군사시설을 감시 정찰할 드론부대 창설을 계획하고 있었지만 어제 사건을 계기로 해서 드론부대 설치를 최대한 앞당기겠다"며 "최첨단으로 드론을 스텔스 화해서 감시 정찰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제이씨현시스템은 컴퓨터 관련 제품을 공급하는 회사로 최근에는 드론 제품 판매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또 드론 연구개발을 위해 드론소프트웨어연구소도 만들었다.퍼스텍은 국가 방위사업체로 지정된 회사로 수리온, 지대공 유도무기, K-9 자주포 등을 만드는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무인항공기 통제시스템 부문에서 매년 1천억 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한다.


홍헌표기자 hph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