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마스크' 웰킵스, 화장품·바이오 진출

2023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마스크 브랜드 웰킵스가 ‘2023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보건용 마스크 부문 1위를 차지했다. 2021년부터 3년 연속 수상이다.

웰킵스는 보건용마스크 생산 및 판매 선두주자다. 2014년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받은 황사마스크를 출시한 후 2016년부터 5년 이상 국내 보건용마스크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지켜왔다. 2020년 코로나19 초기 마스크 대란이 벌어졌을 때 가격동결 선언 및 공적마스크 공급량 1위를 기록하면서 국내 대표 마스크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웰킵스는 자체 연구개발(R&D) 연구센터 에어사이언스랩에서 꾸준한 연구개발로 다양한 종류(KF94, KF80, KF94 컬러마스크, 비말차단마스크 등)의 마스크를 지속적으로 출시해왔다. 최근에는 MZ세대의 개성과 수요를 담아낸 새부리형 마스크를 새로 내놓았다.

웰킵스는 마스크 외에도 바이오·제약부문, 신성장 정보기술(IT)부문, 미래신사업부문, 투자개발사업부문 등 다양한 사업 영역에 진출하고 있다. 최근에는 하퍼스 바자, 코스모폴리탄 등 글로벌 패션 매거진의 화장품을 개발 및 유통하는 에스유알코리아를 인수해 뷰티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다. 웰킵스 관계자는 “2023년에는 소비자의 삶을 건강하고 풍요롭게 하는 토털 라이프 케어 기업으로 더욱더 소비자의 곁으로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