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첫 IPO'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증권신고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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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셀러레이터(AC)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28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액셀러레이터로선 처음 코스닥 상장 절차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블루포인트의 총 공모주식수는 170만주로 전량 신주모집으로 진행된다.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8500원~1만원, 공모 예정 금액은 144억~170억원이다. 내년 2월 6일과 7일 양일 간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같은달 13~14일에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장 시기는 2월 중 예정이며 상장 주관회사는 한국투자증권, 인수회사로는 DB금융투자가 참여한다.2014년 설립된 블루포인트는 초기 단계 창업기업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액셀러레이터다. 유망 기업을 초기부터 발굴, 육성해 상대적으로 적은 투자금으로 많은 수익을 추구하는 사업 모델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블루포인트는 다양한 테크 엣지 분야에 걸쳐 총 262개(올해 3분기 기준)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그 중 의료용 멸균기 제조사 플라즈맵과 약물 전달 플랫폼 개발기업 인벤티지랩은 올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을 마쳤고 추가로 현재 10여개사가 주관사를 선정하고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다. 이 외에도 회사의 대표 포트폴리오사로는 초소형 우주 발사체 개발 업체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세포 내외부 3차원 관찰 현미경 개발업체 토모큐브, 다크웹 중심 데이터 분석 전문 사이버 보안 업체 S2W, 불가사리를 이용한 친환경 제설제 제조사 스타스테크 등이 있다.
블루포인트의 올 3분기 실적은 영업수익 251억7000만원, 영업이익 124억2000만원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이번 코스닥 상장에 따른 공모 자금을 스타트업 지분 투자와 펀드 출자를 통한 기존 사업 역량 강화에 쓸 방침이다. 아울러 액셀러레이팅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용관 블루포인트 대표는 "블루포인트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기반으로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수익 모델 창출에 성공해 국내 액셀러레이터 기업 중 처음으로 코스닥 상장에 나서게 됐다"며 "기업공개 기간 동안 블루포인트만의 사업 비전과 기업 가치를 알리고, 상장을 통해 글로벌 테크 전문 액셀러레이터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블루포인트의 총 공모주식수는 170만주로 전량 신주모집으로 진행된다.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8500원~1만원, 공모 예정 금액은 144억~170억원이다. 내년 2월 6일과 7일 양일 간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같은달 13~14일에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장 시기는 2월 중 예정이며 상장 주관회사는 한국투자증권, 인수회사로는 DB금융투자가 참여한다.2014년 설립된 블루포인트는 초기 단계 창업기업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액셀러레이터다. 유망 기업을 초기부터 발굴, 육성해 상대적으로 적은 투자금으로 많은 수익을 추구하는 사업 모델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블루포인트는 다양한 테크 엣지 분야에 걸쳐 총 262개(올해 3분기 기준)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그 중 의료용 멸균기 제조사 플라즈맵과 약물 전달 플랫폼 개발기업 인벤티지랩은 올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을 마쳤고 추가로 현재 10여개사가 주관사를 선정하고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다. 이 외에도 회사의 대표 포트폴리오사로는 초소형 우주 발사체 개발 업체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세포 내외부 3차원 관찰 현미경 개발업체 토모큐브, 다크웹 중심 데이터 분석 전문 사이버 보안 업체 S2W, 불가사리를 이용한 친환경 제설제 제조사 스타스테크 등이 있다.
블루포인트의 올 3분기 실적은 영업수익 251억7000만원, 영업이익 124억2000만원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이번 코스닥 상장에 따른 공모 자금을 스타트업 지분 투자와 펀드 출자를 통한 기존 사업 역량 강화에 쓸 방침이다. 아울러 액셀러레이팅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용관 블루포인트 대표는 "블루포인트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기반으로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수익 모델 창출에 성공해 국내 액셀러레이터 기업 중 처음으로 코스닥 상장에 나서게 됐다"며 "기업공개 기간 동안 블루포인트만의 사업 비전과 기업 가치를 알리고, 상장을 통해 글로벌 테크 전문 액셀러레이터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