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바이오 기업] 빅파마가 탐낸 희귀질환 강자, 호라이즌테라퓨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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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이지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호라이즌테라퓨틱스는 2005년에 설립된 희귀질환, 자가면역질환, 중증 염증성 질환 신약 개발사다. 본사는 아일랜드에 있다. 2021년 아스트라제네카에서 스핀아웃한 비엘라바이오를 30억 달러에 인수하며 파이프라인을 확장했다. 주요 약물 중 하나인 업리즈나도 이때 확보했다. 지난 12월 12일 암젠이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호라이즌을 278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호라이즌은 다수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희귀질환 바이오텍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신약을 3개 보유했다. 추가적인 적응증 확장을 통해 연간 기대 최대 매출액(peak sales) 가이던스를 지속적으로 상향조정 중이다. 임상 2상 단계 후보물질 4개(임상 적응증 13개 이상)를 비롯해 임상 1상 단계 1개, 전임상 단계 3개를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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