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 필리핀서 부인 살해 후 암매장한 60대 구속
입력
수정
대전 동부경찰서는 필리핀에서 부인을 살해한 60대 남성을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월 거주 중인 필리핀에서 60대 아내 B씨를 살해한 뒤 암매장한 혐의(살인)를 받고 있다. B씨의 실종 신고를 받은 경찰은 수사에 착수, 필리핀 현지 경찰과 공조해 A씨를 국내로 송환한 뒤 최근 인천국제공항에서 긴급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대전지역 교회 소속 목회자로 장기간 필리핀에서 선교활동을 해왔다.
그는 아내와 다투다 우발적으로 살해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A씨는 지난 8월 거주 중인 필리핀에서 60대 아내 B씨를 살해한 뒤 암매장한 혐의(살인)를 받고 있다. B씨의 실종 신고를 받은 경찰은 수사에 착수, 필리핀 현지 경찰과 공조해 A씨를 국내로 송환한 뒤 최근 인천국제공항에서 긴급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대전지역 교회 소속 목회자로 장기간 필리핀에서 선교활동을 해왔다.
그는 아내와 다투다 우발적으로 살해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