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7만1427명…사망자 116일새 최다

전날보다 1만6090명 감소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이 계속되고 있다.

2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7만142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8만7517명보다는 1만6090명 줄었다. 최근 신규 확진자 규모는 완만한 증가 혹은 정체 양상을 보인다. 지난 23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6만8168명→6만6211명→5만8448명→2만5545명→8만7596명→8만7517명→7만1427명으로, 일평균 6만6416명이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7만1355명, 해외 유입 사례는 72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 유입 포함)는 경기 1만9657명, 서울 1만3396명, 부산 4837명, 경남 4665명, 인천 4367명, 경북 3207명, 충남 2896명, 대구 2648명, 충북 2373명, 전남 2355명, 전북 2086명, 대전 1993명, 강원 1871명, 광주 1867명, 울산 1798명, 제주 749명, 세종 605명, 검역 57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이날도 600명에 근접했다. 이날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590명으로 전날(587명)보다 3명 많아 12일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다.전날 사망자는 76명으로 직전일(69명)보다 7명 많았다. 지난 9월 4일(79명) 이후 116일 만에 가장 많다. 누적 사망자 수는 3만2027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